야구 엘롯라시코 뜻
야구에서 엘롯라시코의 뜻은 엘지와 롯데의 맞대결 시리즈를 말하는 단어입니다. 엘롯라시코의 원래 어원은 The Classic을 뜻하는 스페인어인 ‘El Clásico’에서 유래했으며 엘클라시코는 축구 팬들 사이에서 스페인의 최강 팀이자 라이벌 관계인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축구경기를 뜻하는 용어였습니다. 조금 의역하자면 ‘아주아주 명경기가 펼쳐지는 재미있는 라이벌전’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국내 프로야구팀인 LG트윈스와 롯데자이언츠가 만날때마다 유독 재미있는 명경기가 많이 나오고 라이벌 관계에 있는 것이 레알과 바르샤의 관계와 비슷하다는 뜻에서 ‘엘클라시코’와 발음이 비슷한 ‘엘꼴라시코'(롯데의 별칭 중 하나인 ‘꼴’)가 하나의 밈이 되었습니다. 다만 엘꼴라시코에서 ‘꼴’은 꼴지를 많이하는 롯데를 놀리는 멸칭 중 하나이기 때문에 공식적인 TV중계, 뉴스기사 등에서는 ‘엘꼴라시코’ 대신 ‘엘롯라시코’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엘롯라시코(엘꼴라시코)의 역대 전적
엘롯라시코(엘꼴라시코)의 역대 전적은 2023년 시즌 마지막경기를 기준으로 LG트윈스가 378승 24무 351패로 근소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두 팀은 2015년 5월 22일 (LG)20대12(롯데)로 한 경기 총합 32점이 나는 어마어마한 막장 경기를 펼치기도 하고, 2017년 6월 27일에는 (롯데)11대10(LG)으로 경기시간이 5시간 38분으로 12시가 넘어가 다음날까지 경기가 이어지는 엄청난 경기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야구 엘넥라시코, 엘키라시코 뜻
국내 프로야구 팀인 엘지트윈스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도 명경기가 많이 나오지만 키움히어로즈(전신팀 넥센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도 유난히 역전이 거듭되고 재미있는 명경기가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팬들은 엘꼴라시코에서 파생된 단어인 ‘엘넥라시코’라는 단어를 만들어 밈으로 사용하기 시작했고 2019시즌부터 넥센히어로즈의 팀명이 키움히어로즈로 바뀌면서 ‘엘키라시코’라는 단어로 변형이 되었습니다.
엘넥라시코(엘키라시코) 역대 전적
엘넥라시코(엘키라시코)의 역대 전적은 2023년 마지막 경기를 기준으로 키움 히어로즈가 136승 4무 130패로 근소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엘넥라시코(엘키라시코)가 재미있는 이유는 2010대 중반 이후로 두 팀 모두 우승은 못하지만 2~5위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해서 가을야구에서 만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기 때문입니다. 정규시즌 경기도 재미있지만 모든 구단이 주목하는 포스트시즌에서 만나는만큼 더욱 재미있는 경기가 많았습니다. 또한 2009년 5월 15일 (LG)22대17(히어로즈)로 양팀이 합쳐 총 39점이 나는 역대 양팀 합산 최다득점 경기를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